Just Talk2019. 10. 12. 00:04

다음에서 메일을 좀 정리하려고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을 했습니다.

문득, 그 옛날
뜨거운 (?) 블로그질을 하던
그 때 생각이 나서,
아직 그 옛날 내 블로그는 살아 있나...

참 많은 글들이 있더군요.

그리고 잊고 있던
10년도 전의 나의 치앙마이 생활을 봤습니다.

한창 뜨거웠던 블로그질은
2008년도에 집중 되어 있더군요.

사실 그때만 해도 2019년 지금까지
내가 태국 땅에 여전히 살고 있을거란
상상은 하지 못했었는데...

2009년 5월,
거주지를 치앙마이에서 매솟으로 옮긴 후.
2019년 10월 지금까지
전 매솟에서 살고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루샤는 매솟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태국은 10월 14일, 월요일이 공휴일입니다.
15일 저희 단체 대체 휴일까지...
정말 오랜만에 긴 연휴입니다.

그래서 길을 나섰습니다.
지금 전 끄라비를 가기 위해
매솟에서 밤 버스로 방콕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010년인지 2011년인지?
여튼 마지막으로 태국 남부 푸켓을
갔던 이후로 첫 남부 여행 되겠습니다.

횟수로 13년차 태국 거주자면서도
핫하다는 끄라비는 처음 갑니다.

긴 밤 버스 여행에는
오랜만에 발표한 악동뮤지션이
제  친구가 되어 주네요.
애플뮤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노래 제목은 죄다 영어라서
한국 제목은 한개도 모르지만,
악뮤는 사랑입니다 :)

Posted by Lucia.K